부모의 사망 소식을 들은 우크라이나 한 소년이 위험을 무릅쓰고 포화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지시간 25일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동부 도네츠크 바흐 무트에서 전쟁고아가 된 소년을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러시아 민간 용병 와그너의 공격으로 난리가 난 바흐 무트에 한 소년이 고립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하루 종일 포탄이 터져 구조대도 접근이 어려운 곳에 부모를 잃은 소년만 홀로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대원들은 목숨을 걸고 헬기와 장갑차를 동원해 소년을 찾아 나섰고 긴장한 구조 대원들은 몇 시간의 수색 끝에 소년을 극적으로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