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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세차' 글에 속아 벤츠 통째로 날릴 뻔한 50대

피해자 A 씨는 중고품 거래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온 '후기 작성 시 무료 세차 서비스 제공'이라는 게시글을 보고 접촉했다. 해당 게시글은 신규 세차 업체의 홍보 목적으로 제한된 인원에게만 무료 세차를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A 씨는 이를 신뢰하고 약속된 장소에 자신의 벤츠 차량을 두고, 요청에 따라 차 안에 자동차 키를 남겨둔 채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돌아왔을 때 A 씨의 고가 벤츠 차량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당황한 A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차량 위치 추적과 CCTV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고속도로순찰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도난 신고 당일, 전북 정읍 고속도로에서 해당 벤츠 차량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탁송기사 B 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한 결과, B 씨는 "정체불명의 의뢰인으로부터 차량 탁송을 요청받아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B 씨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온라인 탁송 중개 앱을 통해 의뢰를 받았으며 차량의 출처가 불법이라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은 B 씨의 휴대폰과 탁송 앱 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B 씨의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벤츠 차량을 소유주 A 씨에게 무사히 반환했으며, 현재는 B 씨에게 탁송을 의뢰한 배후 인물을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유사한 수법으로 다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시민들에게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지나치게 좋은 조건의 무료 서비스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차량 키를 타인에게 맡기거나 차 안에 남겨두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확인되지 않은 업체나 개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반드시 신중하게 검증한 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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