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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숨차게 움직이면 치매 예방된다? 충격적인 노년 뇌 건강 연구 결과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24시간 생활방식을 측정하고 수면, 좌식 생활, 신체활동과 인지기능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숨차게' 하는 중강도에서 고강도의 신체활동이 노년층의 인지능력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처리속도(뇌의 사고 속도), 작업기억(단기 기억 처리 능력), 집행기능(목표 설정 및 계획 실행 능력) 등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관계가 양방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하는 활동을 많이 할수록 뇌 건강이 좋아지지만, 반대로 이러한 활동이 부족하면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체활동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이는 다시 다음 날의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연구의 가장 고무적인 발견은 중강도~고강도 신체활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하루에 단 5분만 시작해도 가장 큰 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운동을 시작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는 노년층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연구 공동 제1저자인 매디슨 멜로우 박사는 "심박수와 호흡을 증가시키는 강도 높은 신체활동이 많을수록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며 "특히 유산소 운동과 같은 '숨 가쁜' 활동은 처리속도, 집행기능, 작업기억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중요한 것은 그 반대의 경우도 해당된다는 점이다. 숨차게 하는 신체활동이 적을수록 인지검사에서 낮은 성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격렬한 신체활동이 일화기억(개인 경험에 관한 기억)이나 시공간 기능(장소 인식 및 공간 탐색 능력) 향상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도 연구에서 밝혀졌다.
애드벤트헬스 연구소의 오드리 콜린스 박사는 "하루는 24시간밖에 없으므로 우리는 매일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결정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뇌 건강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심박수를 높이는 신체활동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중강도 신체활동은 심장이 더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지만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활동으로, 시속 5~6km로 빠르게 걷기, 평지에서 자전거 타기, 가벼운 에어로빅 등이 해당된다. 고강도 신체활동은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고 숨이 차서 대화가 어려운 정도의 강도로, 빠르게 달리기, 오르막길 자전거 타기, 격렬한 에어로빅, 수영,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 종목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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