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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케이크를 먹을 수 없다고... 美 특이한 supermarket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에 새로 오픈한 슈퍼마켓이 있다.

 

그곳에는 신선한 농산물에서 냉동 식품 및 케이크와 같은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진열된 물건들을 자세히 보면 모두 비닐봉지로 만들어져 절대 먹거나 사용할 수 없는 가품들이다.

 

얼핏 보면 진짜 슈퍼마켓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 이 공간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작가 로빈 프로하르트의 설치미술이다.

 

그녀는 일회용 플라스틱백 등으로 과대 포장된 슈퍼마켓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집하여 이 작업을 만들었다고 한다. 

 

프로하르트 씨는 관객들이 이 작품을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당연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