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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진통제 없어 동물약 반복해서 먹인 중국인 부모…

10일 중국 한 매체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순 네이멍구 자치구 츠펑시에 거주하던 A 씨의 가족은 코로나 확진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고열 증세를 보였다. 

 

제일 먼저 증상을 보인 것은 A 씨 부부였다. 

 

두 사람은 약을 구하러 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정부의 방역 완화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면서 전국적으로 해열·소염제 비축 열풍이 불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베이징 병원의 의료진은 아이들이 도착했을 때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최악의 경우 간 이식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 후 아이들은 간 및 신장 치료와 혈장 교환술을 받았으며 지금은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7일 의료진은“각종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딸이 이틀이면 퇴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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