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계 올림픽이 파리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지만, 일부 파리 시민들 사이에서는 강한 반발과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파리에 오지 말라'는 메시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들은 미란다 스타르체비츠와 레오 노라를 포함한 파리 거주자들이 올림픽 개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며 제작된 것이다. 

 

스타르체비츠와 노라는 틱톡을 통해 "올림픽이 파리에 불편과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올림픽에 참여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들의 주요 우려는 물가 상승과 숙소 부족 문제이다. 특히,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시가 대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비우도록 요구한 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 지하철 요금아 2배 이상 인상되는 등 추가 비용 부담도 거론되었다.

 

이러한 반대 의견들은 네티즌 사이에서도 확산되어, 틱톡 영상들은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올림픽 주최 측과 정부 관계자들은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들은 특히 지하철, 버스 노선의 운행 문제와 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