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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소음에 미치겠다! 넷플릭스, 층간소음 다룬 '84제곱미터' 공개

'84제곱미터'는 아파트 마련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 모를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영화는 층간소음을 둘러싼 이웃 간의 첨예한 갈등과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을 생활밀착형 스릴러로 풀어낸다.
제작진은 현실적인 공포를 부각시키기 위해 영화 제목을 한국에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32평형(84제곱미터) 아파트에서 차용했다고 밝혔다. '국민평형'이라는 용어는 단순히 보편적인 평수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현대 한국 부동산 시장의 현실과 주거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태준 감독은 "집의 사이즈로 기준을 정한다는 것이 본래 집의 의미와 다르게 변질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욕망들이 아파트에 집결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욕망들을 아파트라는 수직적인 공간에서 충돌시키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김 감독은 "다양한 아파트들을 다니면서 조사를 했고, 최대한 많은 분들이 '나의 아파트' 혹은 '내가 가봤던 아파트'와 닮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우성과 그의 윗층에 사는 진호(서현우 분), 그리고 최고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은화(염혜란 분)의 갈등 구도를 통해 색다른 생활밀착형 스릴러 서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수직적 구조의 아파트라는 공간 속에서 각기 다른 계층과 욕망을 가진 인물들의 충돌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준 감독은 앞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통해 스마트폰 해킹이라는 일상 속 현실적인 공포를 담아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 역시 한국 사회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는 층간소음 문제를 소재로 삼아 관객들에게 공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84제곱미터'는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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