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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부호 아르노 회장 "후계자 능력이 없다면 자식도 안돼"

LVMH 아르노 회장은 총자산 1967억 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다섯 자녀를 뒀다. 장녀 델핀은 크리스챤 디올의 경영자이며, 둘째 앙투앙은 LVMH 관련 상장사의 경영자이다. 셋째 알렉상드르는 티파니앤코 부사장, 넷째 프레데릭과 다섯째 장은 시계 분야에서 일하는 중이다.
아르노 회장은 "자식 다섯은 LVMH에서 모두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하지만 능력이 없다면 회사를 물려줄 수 없다"며 "난 자식들이 파티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일을 시킨다"고 밝혔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회장 정년을 80세로 늘렸으며, 후계자 선정 시점은 이른 시일안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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