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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들 '인간방패'…미국 사회 분노"

미국에서 한 남성이 어린 아들을 방패로 삼아 경찰과 대치하는 장면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냥하자 아이를 보호하는 대신 방패처럼 가슴 앞으로 안아든다.

 

논란이 된 장면은 9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경찰의 바디캠에 찍힌 사건이었다.

 

당시 A 씨는 한 살배기 아들을 여자친구 집에서 납치해 차를 몰고 가던 중이었다.

 

경찰의 차를 세우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무작정 운전을 하다가 포위가 좁아지자 결국 차를 세우고 아이를 방패로 삼았다.

 

다행히 아이는 구조됐으며, 용의자는 과속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