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IPO를 통해 기업가치 750억 유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포르쉐는 독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IPO가 될 것이다.

 

29일부터 포르쉐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며 같은 날 폭스바겐은 포르쉐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한다.

 

증권사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포르쉐 주식 9억1100만주를 우선주 4억5500만주와 보통주 4억5500만주로 분할할 계획이다.

 

우선주의 가격은 주당 76.50~82.50유로(약 10만6000~11만4000원)이다. 이를 통해 약 87억~94억 유로(약 12~13조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포르쉐의 기업 가치는 700억~75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