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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어린아이들 강제로 본국으로 데려가 음란물 제작자에게 팔아

(현지시간) 2일 우크라이나 인권위원은 러시아인들이 전쟁 중에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강제로 본국으로 데려가 포르노 제작자에게 팔아넘기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고발했다.

 

증거로 그는 두 명의 러시아인이 영상물 촬영에서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사용에 대해 논의한 WhatsApp(왓츠앱) 대화에서 발췌 한 내용을 Telegram에 게시했다.

 

러시아인은 아이의 나이를 밝히지 않았지만 "곧 학교에 가야 한다"라며 아이가 7~8세 사이임을 시사했다. 

 

루니베츠 위원은 러시아인들이 음란물 제작사에 아이들을 넘기면서 25만 루블(약 430만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작년 2월 전쟁이 갑자기 발생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미성년자 1만3613명을 데려갔으며 이 중 122명만이 돌아왔으며 대부분은 행방불명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