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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그룹 '핵 배낭' 겨냥 의혹...푸틴, 그룹 수장과 면담

로이터통신은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과 인터뷰를 토대로, 지난달 24일 바그너그룹이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하던 도중 핵무기가 있는 러시아 군대 기지 '보로네시-45' 방향으로 진로를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군사정보국 국장은, 바그너그룹이 핵배낭을 손에 넣으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은 핵배낭이 있는 곳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바그너그룹의 수장과 지난달 만났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 그룹 지휘관을 포함해 35명을 궁으로 불러들여 약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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