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리스톨에 거주하는 샘 윌못(27)과 소피 베일리(27)가 결혼을 앞두고 약 80kg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그들은 가족사진에서 자신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샘과 소피가 다이어트를 시작할 당시 샘은 136kg, 소피는 107kg이었다. 현재 그들의 몸무게는 각각 82kg과 75kg으로 감량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처음 만났고, 결국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다.

 

소피는 항상 운동을 즐겼으나 건강 문제로 일시 중단했고, 사무직으로 인해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체중이 더욱 늘어났다. 샘은 평생 과체중으로 살아왔으며, 체중 때문에 직접 운동하기 어려웠다.

 

두 사람은 2022년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다. 가족사진에서의 충격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샘의 부모님은 슬리밍 월드 프로그램을 추천하였고, 그들은 2023년 1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슬리밍 월드는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영국의 프로그램으로, 저칼로리 고영양 식품을 중시한다. 샘과 소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며 체중을 감량했다.

 

두 사람은 이제 건강하고 활기찬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