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외신들은 이를 한국의 국가적 위기로 묘사하며 실시간 보도했다. 

 

CNN, BBC, 로이터, 알자지라 등은 계엄군의 국회 진입과 시민 반응, 경제·정치적 여파를 상세히 다뤘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배경에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정치적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특히, 과거 군부 통치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와 함께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계엄령 선포 간 연관성을 제기하며, 이번 사태가 탄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됐다. 

 

한미 동맹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며, 미국은 윤 대통령의 결정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