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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연소 총리, 6개월 만에 사의.."여당 과반 획득 실패"

프랑스에서 가브리엘 아탈 총리가 7일 조기 총선 결선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당 르네상스가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역대 최연소 총리로서 지난 반년간 임명됐으며, 자신이 이끄는 정당이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결과를 인정했다.

 

아탈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의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랑스 BFM TV 출구 조사에 따르면 마크롱 집권당인 르네상스는 150~175석을 예상되며, 야당과의 권력 분담을 맞이하게 됐다.

 

아탈 총리는 정치 경력 동안 동성애자로서도 주목받았고, 마크롱 대통령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 내에서 급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