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대선을 열흘 앞두고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대비 12.7% 오른 138%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르헨티나는 경제적 위기 속 인플레이션으로 인구 40%가 빈곤층으로 전락했으며, 국민이 22일 대선 결과의 대한 불안감으로 페소를 처분해 폭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수 야당 후보 하베에르 밀레이가 거대한 정부 축소, 페소화를 버리고 달러를 채택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까닭으로 보인다. 그의 공약은 수십 년간 경제 혼란에서 벗어날 탈출구를 기대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22일 80만 명의 국민의 선택으로 누가 승리하든 이전 정부가 하지 못한 힘든 싸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