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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14살 소년 배틀그라운드에 빠져..'총으로 가족살해'

1월 18일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호르에서 어머니와 아들, 두 명의 딸이 총에 맞아 사망했고,
유일한게 살아남은 것은 14살 홀알리였다.
홀 알리는 자신은 위층에 있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었고 알리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판단해 심문끝에 그는 경찰에게 사실을 말했다.
경찰은 "알리가 일인칭 슈팅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 빠져 대부분 시간을 방에서 보냈으며,
게임에서 목표를 놓치자 이성을 잃은 그는 어머니의 총을 들고잠든 어머니에게 먼저 총을 겨눈 뒤,
누나와 여동생 마지막으로 형에게도 연달아 발사했으며, 총은 집 근처 배수로에 던져 버렸다.
게임에서처럼 가족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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