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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관광청장부터 대사까지 서울에 총출동해 '한국인 모시기' 나선 나라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린 두 번째 공식 행사로,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무게감을 보여주었다. 구넬 알락바로바 CIS 및 아시아 지역 총괄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현지 여행사와 국내 여행사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트래블 마트로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 관광청장이 직접 미디어 컨퍼런스에 나서 한국 기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상세히 답변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분위기는 2부 행사에서 절정에 달했다.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직접 참석해 양국의 우호적 관계와 교류 확대를 강조했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셍스트쉬미드 관광청장의 개회사는 이번 행사의 핵심 목표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그는 "한국은 모험심이 강하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 가득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라고 단언하며, "아제르바이잔은 바로 그런 한국 여행객들에게 '숨겨진 보석'과 같은 매력을 선사할 최적의 목적지"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앞으로 더 많은 팸트립, 공동 마케팅 캠페인, 미디어 협업 등을 통해 한국 시장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까지 제시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 뒤에는 폭발적인 성장세라는 확실한 데이터가 뒷받침되고 있다. 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월~6월)에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아시아 지역 관광객은 총 6만 1,217명에 달한다. 이는 2024년 한 해 전체 방문객 수(8만 4,359명)의 73%를 단 6개월 만에 달성한 놀라운 수치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역대 최고치 경신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비로운 바쿠의 구시가지(올드타운)부터 웅장한 카프카스 산맥에서의 트레킹, 세계적 수준의 골프 및 스키 리조트, 그리고 풍미 가득한 와인과 미식 관광까지, 아제르바이잔이 숨겨왔던 다채로운 관광 자원들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관광청 관계자뿐 아니라 현지 유력 여행사 대표단까지 대거 한국을 찾았다는 점은 아제르바이잔이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한국 여행업계와의 실질적인 협력의 물꼬를 트고, '숨겨진 보석'에서 '모두가 찾는 보석'으로 거듭나기 위한 아제르바이잔의 야심 찬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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