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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그늘 - 작년 세계 7천여만명 극심한 빈곤추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7700만명이 극심한 빈곤에 빠졌고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과도한 부채 상환 부담으로 인해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12일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유한 국가는 전염병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초저금리로 막대한 돈을 빌릴 수 있지만 가난한 국가는 부채 상환과 높은 차입 비용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교육, 의료, 환경 보호에 대한 지출이 줄어들어 불평등을 줄것이라 지적했다.

 

 

 

가난한 개발 도상국은 평균적으로 소득의 14%를 부채에 대한 이자로 지불하고, 이들 국가 중 많은 국가는 전염병으로 인해 교육, 기반 시설 및 자본 지출에 대한 예산을 삭감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부채 탕감, 금융 시장 확대 및 채무를 지고 있는 중간 소득 국가에 대한 코로나백신 및 의약품에 대한 지원등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 조세 시스템 수정, 지속 가능한 투자에 힘써야한다고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