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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케이크도, 커플링도 '공유'…이채민♥류다인, 'MZ세대'식 사랑법 '눈길'

 배우 이채민과 류다인이 각자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비슷한 디자인의 생일 케이크 사진을 시간차를 두고 공개하며, 연인 사이의 특별한 기념일을 각인시켰다. 먼저 지난 16일, 이채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 25세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숫자 '25' 모양의 초가 꽂힌 케이크 앞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생일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2000년 9월 15일생인 이채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이었다. 약 2주 뒤인 29일에는 연인 류다인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그 역시 'HBD DAIN'이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이채민의 케이크와 동일한 베이커리 제품으로 보이는 디자인과 똑같은 숫자 '25' 초가 눈길을 끌었다. 2000년생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이 같은 해에 25살 생일을 맞이하며, 서로의 특별한 날을 같은 방식으로 축하하고 기념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두 사람의 공개적인 애정 표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길거리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들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사진 속에서 이채민은 마스크를 낀 채 류다인과 함께 길을 걷고 있었으며, 자신의 외투를 벗어 류다인에게 입혀주고 가방을 대신 들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처럼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은, 두 사람이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였다. 이들의 인연은 2023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작되었다. 극 중 같은 반 친구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여 지금까지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 속 인연이 현실 커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방연 현장에서 이채민의 검지와 류다인의 두 번째 손가락에 나란히 빛나는 반지가 팬들의 눈에 띈 것이다.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각자의 손가락에 나눠 낀 모습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상징하는 '커플링'으로 추측되며 열애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처럼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소셜 미디어와 공식 석상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내고 있다. 팬들 역시 두 사람의 솔직하고 당당한 연애 스타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2000년생 동갑내기 배우인 이채민과 류다인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2020년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데뷔한 이채민은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에서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KBS 2TV '뮤직뱅크' MC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에는 '폭군의 셰프'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류다인 역시 2020년 JTBC 드라마 '18 어게인'으로 데뷔한 이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현재는 SBS 새 드라마 '각성' 촬영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풋풋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는 두 사람의 미래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