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점심시간, 지루한 구내식당 메뉴에 질렸다면 솔깃할 만한 소식이 들려온다. 삼성웰스토리가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평범했던 구내식당을 놀이공원의 축제 현장으로 통째로 바꿔버리는 '매직 스위트 타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내식당 속 테마파크 나들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멀리 떠나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에버랜드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영남과 호남 지역 사업장의 직장인들에게는 그야말로 마법 같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점심시간 종이 울리면, 식권 한 장으로 에버랜드의 한복판으로 순간 이동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에버랜드의 인기 레스토랑들이 자랑하는 대표 메뉴들을 구내식당 버전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홀랜드빌리지'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치폴레 BBQ치킨덮밥'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그 맛을 입증한 한식당 '한가람'의 명물 '돼지고기김치찌개'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9가지의 새로운 메뉴가 식판 위에 오른다. 이는 단순히 흉내만 낸 것이 아니라, 수많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시그니처 메뉴의 핵심은 살리면서 구내식당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결과물이다.

 

단지 맛있는 식사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식사 시간 전체를 하나의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 모양의 소시지가 통째로 올라간 '레니라라 소시지 카레'는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온다. 귀여운 래서판다의 얼굴을 라떼 아트로 섬세하게 그려낸 '바나나크림라떼' 한 잔은 팍팍한 오후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을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려놓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츄러스, 팝콘, 버터구이 옥수수처럼 놀이공원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주전부리들까지 간편식 형태로 제공되며, 식당 곳곳은 에버랜드 소품으로 꾸며져 마치 진짜 테마파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 이용객들이 실제 에버랜드의 가을 축제 '에버랜드 오브 오즈'를 직접 체험할 기회까지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간단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입장권을 증정하는 것이다. 구내식당에서 에버랜드의 맛과 분위기를 즐기고, 운이 좋으면 진짜 에버랜드까지 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인 셈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테마파크의 즐거움을 가득 담아 고객들에게 식탁 위 작은 축제를 선물하고 싶다"며, 구내식당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공간을 넘어 일상 속 기쁨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