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해외저널

구글 "주 3일 출근 하라" 배지 추적키로 "학생 취급" 반발

구글의 일부 직원들이 회사의 주3일 근무제에 항의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직원에게 직원 배지를 추적해 '주 3일 출근'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며 지켜지지 않을 시 인사고과에 반영키로 했다. 

 

구글은 지난해 4월부터 주 3일 출근을 의무화했는데 상당수 직원이 지켜지지 않아 강경책을 내놓게 되었다. 

 

구글은 미국 내 직원들이 출퇴근 정책을 추적할 것이며, 다른 국가에서도 지역 요구 사항을 검토 중이다. 다만 원격 근무는 예외적이다. 

 

현재 구글 내부 사이트에는 회사 정책에 반대하는 글이 잇달아 오르고 있다. 한 직원은 "오늘 사무실에 출근할 수 없다면 부모님이 결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피오나 치코니 최고 인사책임자의 사진을 첨부하며 회사 정책을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