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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인사, '우크라 영토 포기' 제안..우크라 격노

나토의 고위 인사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포기하고 대신 나토 회원국 지위를 얻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쪽에서 격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나토는 러시아가 주장하는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의 4개 지역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해 주고, 대신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동의를 받아 전쟁을 끝내자는 제안을 했다.

 

나토 사무총장의 비서실장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할양만이 우크라이나 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나토 회원국 지위와 맞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수도 키이우까지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