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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져도 안 창피해"…中 선수들 사이에 퍼진 '안세영 패배주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불과 2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 앞에는 이미 '역사상 최고의 선수(GOAT)'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그의 압도적인 위상은 지난달 26일 프랑스오픈(슈퍼750)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증명됐다. 세계랭킹 1위와 2위의 맞대결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2-0(21-13 21-7)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세영은 덴마크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2025년에만 무려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권위 높은 슈퍼 750 시리즈 대회에서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5개 대회를 석권하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하며, 여자 단식 무대가 완벽한 '안세영 천하'에 접어들었음을 선포했다.안세영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자 최대 라이벌인 중국 현지에서는 경계심을 넘어 경악과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중국의 유력 매체 '시나스포츠'는 "이제 겨우 23살인 안세영이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인정하며, "그녀가 배드민턴계를 평정한 지 3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안세영을 공략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매체는 안세영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된 반면, 중국은 그에 필적할 만한 스타가 보이지 않는 현실을 깊이 우려했다. 14억 인구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 중국 배드민턴계의 복잡한 심경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중국이 유일한 대항마로 꼽는 선수는 세계 5위 천위페이뿐이다. 천위페이는 안세영을 상대로 14승 14패라는 팽팽한 상대 전적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희망적인 전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천위페이는 27세로, 23세인 안세영보다 네 살이 많아 전성기의 정점에서 내려올 시기가 더 가깝다. 중국 매체조차 "천위페이는 안세영보다 먼저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세영의 독주를 막을 선수는 사실상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심지어 "어차피 GOAT에게 지는 것은 부끄럽지 않다"는 식의 패배주의가 중국 선수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안세영의 경이로운 행보는 이제 배드민턴 종목을 넘어 세계 스포츠계 전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클 조던(농구), 리오넬 메시(축구), 무하마드 알리(복싱)처럼 각 종목을 대표하는 단 한 명의 'GOAT' 반열에 그의 이름이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직 선수 생활의 정점이 한참 남은 23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그의 커리어가 끝나는 시점에는 '배드민턴'이라는 종목 옆에 '안세영'이라는 이름이 당연하게 새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의 압도적인 기세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장세를 볼 때, 이는 더 이상 섣부른 예측이 아닌, 매우 높은 가능성을 지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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