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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계야, 의사야?…심장마비 직전 찾아낸 갤럭시 워치의 '경고음'
손목 위 작은 시계가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하며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생명의 파수꾼' 역할을 해내고 있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호베르투 갈라르트는 평소처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가슴에 찌릿한 통증을 느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었던 순간, 그는 무심코 차고 있던 갤럭시 워치의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사용했다. 평소와 달리 화면에 선명하게 표시된 '불규칙한 리듬'. 단 한 번의 우연이 아닐까 싶어 네 차례나 반복해서 측정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이 스마트워치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그는 즉시 병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생명이 경각에 달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의료진은 그의 관상동맥 3개 중 1개가 완전히 막혔고 2개는 거의 막혀 언제든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계의 작은 경고가 아니었다면 운동 중 쓰러져 그대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는 곧바로 네 차례에 걸친 관상동맥 우회술이라는 대수술을 받고 나서야 겨우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목숨을 구한 갈라르트는 삼성 측에 직접 이메일을 보내 "갤럭시 워치가 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확신한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자신의 사례가 삼성 디지털 헬스 기술의 실질적인 생명 구조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관련 연구에 기꺼이 협력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혔다.

이처럼 웨어러블 기기가 건강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내는 사례는 비단 브라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멕시코의 유명 테크 인플루언서 '찰리피' 역시 갤럭시 워치의 도움으로 삶의 질을 바꾼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갤럭시 워치로 수집된 수면 데이터를 통해 자신이 수면 무호흡 증세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는 "말 그대로 내 인생을 바꿨다"며 "이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방식으로 우리를 돌봐주는 기술에 감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장 박동의 미세한 떨림인 심방세동부터 수면 중 호흡 패턴까지, 이제 스마트워치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24시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개인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스마트워치가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단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갈라르트의 집도의 역시 "스마트워치로 정확한 심장 정보를 포착하거나 의학적 진단을 내릴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는 "심박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 환자를 병원으로 즉시 안내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그 효용성을 인정했다. 결국 스마트워치의 역할은 최종 진단이 아닌 '조기 경보'에 있다. 사용자의 몸이 보내는 미세한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포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해주는 것, 이것이 바로 손목 위 작은 기기가 가진 가장 큰 가치이자, 수많은 사용자의 삶을 바꾸고 있는 혁신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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