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내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가장 행복했을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그 이유로는 국방비 분담금을 대폭 늘리라고 요구하는 사람이 자신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 정부에 주한미군의 연간 방위비 분담금을 50억 달러(약 6조원)로 늘리도록 압력을 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재선된다면 한국은 연간 50억 달러를 내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내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서를 매기자면, 중국, 이란, 한국 순으로 기뻐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