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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임윤아 팬이었다"…'폭군의 셰프' 작가가 직접 밝힌 캐스팅 비화
2025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신드롬급 인기가 원작 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까지 재조명하며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는 K-콘텐츠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현대의 미슐랭 셰프가 연산군 시대로 타임슬립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된 이 이야기는 드라마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웹툰으로까지 제작되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정석을 보여줬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열기 속에서,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인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의 박국재 작가를 만나 그 탄생 비화와 성공의 비밀을 들어보았다.사실 박국재 작가는 웹소설 작가도, 전문 독자도 아니었다. 그저 글을 쓰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는 글', '내가 아는 것을 활용해 대중적 코드를 만드는 글'을 써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처음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이미지 중심으로 글을 썼기에 연재 당시부터 '드라마 같다'는 댓글과 가상 캐스팅이 쏟아졌다. 여러 제작사에서 영상화 제안이 왔지만, 그는 신생 제작사였던 '정유니버스'의 손을 잡았다. 신생 회사의 대표가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추진력이 작가에게도 전달되었고, 이는 원작 소설이 완결되기도 전에 영상화 판권 계약이 체결되고, 완결 후 드라마 방영까지 초고속으로 진행되는 이례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박 작가는 드라마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원작과의 '현명한 차별화'를 꼽았다. 그는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가 잘 그려졌고, 원작은 역사와 요리 지식이 많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원작에도 로맨스가 존재하지만, 드라마는 이 부분을 극대화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를 "현명한 판단"이라고 평가하며, 드라마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았다. 주인공 캐릭터의 변화 역시 흥미로운 지점이다. 원작의 '연산군'은 살벌함 속에 다정함을 숨긴 인물이지만, 드라마의 '연희군'은 그보다 더 다정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주인공 연지영 역의 임윤아에 대해서는 "현실에 존재하기 어려운 완벽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만들어줬다"며 팬심을 담은 극찬을 보냈고, 이채민에 대해서도 "생각과 다른 표현 방식이었지만, 드라마 세계관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는 자연스럽게 시즌2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박 작가는 "시즌2, 할 이야기가 많다"며 이미 소설 시즌2의 시놉시스와 기승전결이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임을 밝혔다. 특히 그는 원작, 드라마, 웹툰의 시즌2를 동시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 중이라는 야심 찬 계획을 공개했다. 시즌2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원작의 외전 스토리가 시즌2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폭군이 현대로 오게 되는 과정 등 드라마에서 풀리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원작에 많이 남아있어, 시즌2가 만들어질 수 있는 동력은 충분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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