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은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오는 6월 국왕의 공식 생일 기념행사인 군기 분열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 시각) 영국 육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8일 군기 분열식에 왕세자빈이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왕세자빈이 지난 1월 중순 복부 수술받은 이후 위독설 등 미확인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왕세자빈의 공식 일정을 잡은 것이다. 단, 왕실은 왕세자빈의 참석 여부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한편, 앞서 왕실이 왕세자빈의 수술 사실을 발표하며 부활절(3월 31일)까지는 공식 업무에 임하지 못할 것이라는 설명을 전한 만큼 왕세자빈이 6월 군기 분열식 전에 공식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